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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촬영·유포 혐의’ 정준영 “공소 사실 모두 인정” [M+현장]
입력 2019-05-10 11:42 
정준영 공판준비기일 출석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가수 정준영이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해 자신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10일 오전 11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정준영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어 어제(9일) 구속된 최종훈과 공범으로 지목된 집단성폭행 사건은 어느정도 경찰 조사가 마무리된 것 같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 않으니 추가 사건을 병합해 진행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수렴해 오는 6월 14일 오전 11시 준비기일을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가수 승리, 최종훈 등이 속한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종훈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3월 강원도 홍천 등지에서 여성들에게 술을 먹이고 강제로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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