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림푸스한국, 유방암 환우 대상 `아이엠 카메라` 진행
입력 2019-05-10 10:49 
[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경기도 화성)에서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사진 예술교육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난 9일 수료식을 가졌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친 환우들이 '카메라'를 매개체로 활력을 찾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올림푸스한국의 사진 예술교육 활동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아이엠 카메라 교육은 유방암 환우회 '이풀(이야기로 풀자)'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사진의 기초와 카메라 작동법을 익힌 뒤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페인팅(Light Painting)', 미니 스튜디오 촬영 등의 교육을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예술교육의 장르를 확대하고 교육의 지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여행을 테마로 3일간의 제주 출사 여행도 떠났다.
9일에 열린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에는 수강생과 가족, 올림푸스한국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우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탄생한 작품은 이달 30일까지 'We路(위로)'를 주제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같은 날 열린 개원 6주년 기념행사에서 암 환자의 정서적 지원을 이어온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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