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디톡스, 476억원 투자해 오송 3공장에 보톡스 신공장 신축키로
입력 2019-05-10 10:32 

메디톡스는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있는 3공장에 476억4000만원을 투자해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 제제를 생산할 신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기존 3공장의 보툴리눔톡신제제 생산동과는 별개로 지어질 신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인정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cGMP) 인증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EU GMP 인증의 기준에 맞춰 건설될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투자는 중국 내 시판허가 획득을 앞두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수요 증가와 추가로 진출 예정인 국가들의 수요를 감안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계 선두주자로서 개발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액상형 프리필드 시린지' 생산 라인을 확충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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