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V50씽큐 출시④] 통신사 제휴카드 잘 활용하면 최대 130만원 할인
입력 2019-05-10 10:25 
[사진제공 = SK텔레콤]

V50씽큐 구매 시 이동통신사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더욱 많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1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카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전월 실적 및 자동이체 3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매달 1만5000원씩 2년간 총 36만원의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할인은 일종의 우회 보조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출고가가 높은 프리미엄 폰의 경우 제휴카드 할인 이용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25% 약정할인과 제휴카드 할인을 통해 통신요금을 줄이게 되면 비싼 단말기 가격을 상쇄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요금제 할인과 혜택이 달라질 수 있어 이용하기 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SK텔레콤에서 G8씽큐를 구매하면 총 108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SKT Light Plan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70만원 이상 사용시 24개월간 최대 48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롯데 'Tello 카드'도 전월 실적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50만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카드를 발급받은 후 LG PAY에 신한카드를 등록해 익월 실적 30만원 이상 결제한 경우, 최대 캐시백 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 = KT]
KT 고객도 제휴카드 프로그램인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최대 130만원 할인 받아 저렴하게 V50씽큐를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슈퍼할부 신한카드'와 'Olleh CEO 우리(BC)카드'로 구매하면 2년간 단말과 통신 요금(통신비 자동이체 시)에서 각각 월 2만원, 월 3만원씩 최대 총 12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신한카드는 전월 70만원 이상, Olleh CEO우리(BC)카드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 시에서다..
KT는 V50씽큐를 구매한 고객은 V50씽큐 한정 캐시백 10만원을 추가로 제공해 카드 이용이 많은 고객이라면 최대 13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LGU+ 스마트플랜 신한 BigPlus 카드'로 단말기 금액을 할부 결제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매월 최대 2만1000원씩 2년간 총 50만4000원을 청구 할인 받는다. 이 카드로 LG페이 등록 후 30만원 이상 사용 시 다음달에 10만원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포함하면 최대 60만4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제휴카드 할인은 전월실적 등 따져야할 부분은 많아 까다로운 수 있지만 통신요금을 낮추는 용도로 이용률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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