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바이오팜, 美신경과학회서 뇌전증 질환 인식제고 캠페인 나서
입력 2019-05-10 09:37 

SK바이오팜은 미국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4~11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뇌전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의 임상시험 결과 4건을 발표하고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캠페인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71회째 개최된 미국신경과학회는 신경과학전문가들이 모여 신경 질환에 관한 연구 및 치료법을 토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경과학 분야의 행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뇌전증에 관한 정보를 환용한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비 보리엘로(Sebby Borriello)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커머셜책임자(CCO)는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의료전문가들로 하여금 환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이 조절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도 치료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시판 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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