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한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7억원으로 5.5%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16.6% 떨어졌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중 해외시장 비중은 약 875억원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의 견조한 성과를 보이면서 17분기 연속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었다.
컴투스는 출시 5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로 전세계 이용자를 더욱 늘리고, 신작과 인수합병(M&A)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단 각오다. 야구시즌 개막으로 KBO와 MLB 기반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MLB9이닝스'에서의 흥행도 기대하고 있다. '스카이랜더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아시아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작으로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MMORPG' 등 핵심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과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을 준비 중이다.
앞서 컴투스는 M&A를 통해 스토리 게임 및 방치형 게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역량 있는 국내외 주요 게임사와 IP홀더 등을 대상으로 M&A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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