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면서 무역협상의 극적 합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최악으로 치닫는 양국 무역협상이 조금 전 시작했는데, 타결될지 주목됩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이 친서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 대통령
- "간밤에 시 주석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습니다. 협력하고,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시 주석과 통화하겠다고도 했는데, 중국의 이런 유화적인 손짓에도 단호한 입장은 계속됐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 대통령
- "중국은 지적재산권 도용 등 많은 부분을 가져가는 거래를 하는 등 재협상을 했습니다. 그렇게는 안됩니다."
협상 우위를 점하려고 중국을 흔드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동시에 협상 타결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시장을 안정시켰습니다.
미 증시는 큰 낙폭을 기록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미국의 관세 위협에 대응할 보복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혀 여전히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중 양측 무역 협상단은 1시간 전 이틀 일정의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결과에 따라 양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릴 수 있어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면서 무역협상의 극적 합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최악으로 치닫는 양국 무역협상이 조금 전 시작했는데, 타결될지 주목됩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이 친서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 대통령
- "간밤에 시 주석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습니다. 협력하고,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시 주석과 통화하겠다고도 했는데, 중국의 이런 유화적인 손짓에도 단호한 입장은 계속됐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 대통령
- "중국은 지적재산권 도용 등 많은 부분을 가져가는 거래를 하는 등 재협상을 했습니다. 그렇게는 안됩니다."
협상 우위를 점하려고 중국을 흔드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동시에 협상 타결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시장을 안정시켰습니다.
미 증시는 큰 낙폭을 기록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미국의 관세 위협에 대응할 보복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혀 여전히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중 양측 무역 협상단은 1시간 전 이틀 일정의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결과에 따라 양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릴 수 있어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