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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장인’ 키움, LG 꺾고 9연속 위닝시리즈 달성
입력 2019-05-09 22:49 
키움이 샌즈(왼쪽)의 결승타에 힘입어 9일 고척돔에서 열린 LG전을 꺾고 9연속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위닝장인 키움 히어로즈의 위닝시리즈 달성이 9연속에 성공했다.
키움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지난 8일에 이어 9일까지 연승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키움은 지난 4월9일부터 시작한 3연전 위닝시리즈 달성을 9연속으로 이어갔다. 키움은 4월9일부터 kt, 한화, 삼성, LG, 두산, KIA, SK, 삼성까지 3연전 시리즈 모두를 2승1패로 마감했다.
이번 LG와 3연전 역시 첫 경기(7일)를 아쉽게 패했으나 8일과 9일 경기를 내리 잡으며 위닝장인 다운 기세를 이어갔다.
투수전 속 키움은 8회말 김하성의 볼넷, 그리고 샌즈가 결승타를 날렸다. 선발투수 브리검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LG는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8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지원 부족으로 울었다.
한편 대구에서는 러프의 만루포로 초반부터 달아난 삼성이 NC를 잡고 올 시즌 첫 시리즈스윕을 달성했다. 하위권을 전전하던 삼성으로서는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시리즈가 됐다. 인천에서는 전날(8일) 대패한 한화가 서폴드의 6이닝 무실점 호투 및 오선진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SK를 꺾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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