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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눈물 “홍자와 매일 연락했는데, 문자도 안와”(미스트롯 특별판)
입력 2019-05-09 22:37 
‘미스트롯 특별판’ 송가인 홍자 사진=TV조선 ‘미스트롯 특별판’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 송가인이 홍자와 냉랭한 신경전을 펼치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특별판에서는 송가인과 홍자의 라이벌전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라이벌전 대상으로 홍자를 지목했다. 그러나 순간 홍자의 얼굴이 굳어졌고, 두 사람 사이에는 냉기가 흘렀다.

송가인은 언니가 기분 안 좋은 표정을 봤는데 내가 죽을죄를 지었구나. 그렇게까지 화낼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 미안해요. 내가 언니를 떨어뜨리려고 만만해서 그런 게 아니라, 친해지고 편안하고, 정통 트로트하고 해서 가장 먼저 생각나서 뽑은 건데 언니가 기분이 좀 그랬다고 하면 내가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가인은 홍자와의 대결에서 세미 트로트를 선곡하며 의외의 행보를 걸어갔다. 그러나 홍자의 노래를 듣고 나서 그는 정통 트로트로 선곡을 바꾸었다. 그는 ‘쓰러집니다하고 싶었는데 이 곡을 하면 질 것 같아 좀 더 진한 노래로 하면승부가 되겠다 싶어 노래를 바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라이벌전을 펼치기 전까지 홍자와 싸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이에 송가인은 홍자 언니랑 따로 연락을 못했다. 연락 안한다. 언니가 만날 밤마다 메시지 했는데 안 온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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