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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가족 이름 쓰는 브리검 [MK포토]
입력 2019-05-09 18:41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김재현 기자
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키움 브리검이 선발로 등판해 마운드에 아내와 자녀들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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