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證, 유망기업 지원, 14일 `IPO 포럼` 개최
입력 2019-05-09 17:37 
삼성증권은 오는 14일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이 IPO를 통해 도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IPO 포럼은 우수 상장기업 사례 발표, 거래소 상장유치팀의 상장 성공전략 강의, 일대일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본부장은 "상장은 기업들의 관심사인데 구체적 정보가 부족하다"며 "이를 위해 IPO 포럼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올해 다수의 IPO 주선을 추진하면서 상장 공모금액 목표치를 최대 1조원으로 정했다. 올해 들어 이미 2개 기업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지난 2월 상장한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업체 셀리드는 240억원이 배정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24조원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공모금액은 396억원에 달했다. 3월에는 공모 규모가 408억원에 이르는 아모그린텍이 상장했다. 압타바이오는 다음달께 상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8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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