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시내버스 노조 총파업 동참하기로…찬성률 89.3%
입력 2019-05-09 17:23  | 수정 2019-05-16 18:05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이번 달 15일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오늘(9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대비 찬성률 89.3%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61개 회사(63개 노조) 재적 조합원 1만7천396명 중 1만6천34명이 오늘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개표 결과 찬성 1만5천532명, 반대 469명, 무효 33명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버스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불발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이 예고한 이번 달 15일부터 전국 버스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합니다.

3월 말 기준 서울 시내 전체 버스회사는 총 65개, 노선 수는 354개, 차량 대수는 7천405대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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