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17일 컴백 확정…청량美 넘치는 콘셉트 티저 공개

여성듀오 다비치가 컴백을 확정 짓고 신곡의 첫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7일 발표되는 다비치 새 디지털 싱글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첫 번째 콘셉트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콘셉트 티저에는 다정히 서로에게 기댄 채 따뜻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이해리와 강민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한층 물오른 비주얼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인스트 음악을 배경으로 컴백 일자와 신곡 제목이 처음으로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이해리와 강민경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컴백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강민경은 ‘#ㄴㅇㄱㅁㅎㄷㄴㅁㅈㅁㅁㅇ이라는 신곡의 초성을 딴 해시태그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비치는 2008년 정규 앨범 ‘Amaranth로 데뷔한 뒤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두 사랑 ‘사랑과 전쟁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너 없는 시간들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치며 음원 차트를 섭렵했다. 지난해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 ‘DAVICHI CONCERT 2018를 열기도 했다.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한 다비치가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