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31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중소기업인 대회 등 104개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성장', '일자리·창업', '상생·공정경제', '글로벌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소상공인·여성기업' 등 6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열린다. 국가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혁신'과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우리경제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아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로 정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중소기업 주간' 행사는 중소기업계의 현안과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아 준비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사기가 진작되고,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주간은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민경제에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다. 행사는 33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이 공동개최하고 27개 정부부처와 광역지자체가 후원한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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