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기 디자이너가 만든 백화점 유니폼
입력 2019-05-09 14:31 
"유명 디자이너 앤디앤뎁이 직접 디자인한 새 유니폼 입어요!"
AK플라자 분당점 5층 `플래티넘 라운지`에서 직원들이 `앤디앤뎁`이 디자인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AK플라자]

AK플라자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앤디앤뎁'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였다.
AK플라자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유니폼을 교체했고 패션 디자이너가 제작한 유니폼은 처음이다. 이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구로점 등 전 점포의 데스크 안내원, 판매원, 주차요원, 미화원 등 매장 전 직원이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새 유니폼은 셔츠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해 전체적으로 단정한 느낌을 주면서도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Stretch) 원단과 시원한 쿨 울(Cool Wool) 소재로 제작해 직원의 착용감도 배려했다. 또 디자인을 일괄 적용하지 않고 컬러 형태나 옷감 배치 등으로 살짝 변형한 버전도 있어 다채로운 느낌이다.
새 유니폼을 디자인한 '앤디앤뎁'은 1999년 압구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첫 오픈하며 브랜드를 런칭했고, 절제된 아름다움과 간결한 디자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유니폼을 보고 고객들이 백화점의 이미지를 떠올릴 뿐 아니라 AK플라자 만의 심플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유니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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