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에릭 텐하그(49·네덜란드) 아약스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직전 탈락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동시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토트넘의 저력도 인정했다.
아약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를 2-3으로 패했다. 1차전은 1-0으로 이겼지만, 합계 3-3, 원정 득점 열세로 결승행이 좌절됐다.
텐하그는 경기 후 UEFA 공식 인터뷰에서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매우 가까웠고 그럴만한 자격도 있었다. 하지만 부주의 속 (최대 3골 차의) 리드를 뺏겼다. 토트넘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신들을 믿었다”고 평가했다.
아약스는 토트넘과의 2차전에서도 2골을 먼저 넣어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6분 3번째 실점으로 23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텐하그는 아약스는 (2득점 이후에도) 계속 공세를 이어갔어야 했는데 경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토트넘이 득점 기회 창출에 주력하는 동안 아약스는 역습을 잘하지 못했다. 물론 (후반 34분 하킴 지예흐가) 골대를 맞추는 대신 득점을 했다면 경기는 거기서 끝날 수 있었다”라고 아쉬워했다.
(3골 차 우세가 뒤집힌) 오늘 밤은 축구의 잔인한 면을 보여줬지만, 모두 이겨내야 한다”라고 도 다독인 텐하그는 아약스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 레벨에) 매우 가까이 있다. 선수들이 그걸 깨닫고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다음 시즌 도전을 계속할 것을 주문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릭 텐하그(49·네덜란드) 아약스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직전 탈락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동시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토트넘의 저력도 인정했다.
아약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를 2-3으로 패했다. 1차전은 1-0으로 이겼지만, 합계 3-3, 원정 득점 열세로 결승행이 좌절됐다.
텐하그는 경기 후 UEFA 공식 인터뷰에서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매우 가까웠고 그럴만한 자격도 있었다. 하지만 부주의 속 (최대 3골 차의) 리드를 뺏겼다. 토트넘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신들을 믿었다”고 평가했다.
아약스는 토트넘과의 2차전에서도 2골을 먼저 넣어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6분 3번째 실점으로 23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텐하그는 아약스는 (2득점 이후에도) 계속 공세를 이어갔어야 했는데 경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토트넘이 득점 기회 창출에 주력하는 동안 아약스는 역습을 잘하지 못했다. 물론 (후반 34분 하킴 지예흐가) 골대를 맞추는 대신 득점을 했다면 경기는 거기서 끝날 수 있었다”라고 아쉬워했다.
(3골 차 우세가 뒤집힌) 오늘 밤은 축구의 잔인한 면을 보여줬지만, 모두 이겨내야 한다”라고 도 다독인 텐하그는 아약스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 레벨에) 매우 가까이 있다. 선수들이 그걸 깨닫고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다음 시즌 도전을 계속할 것을 주문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