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부품 기업 서진시스템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013억원, 163억원으로 각각 21.6%, 89.2% 늘었다.
서진시스템 측은 5G 상용화에 따라 통신장비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또 모바일 및 기타 매출(자동차 관련 부품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50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국내 5G 서비스 개시로 통신장비 매출이 본격 발생하고 있으며 통신 장비 부문에서 국내외 5G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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