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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칼날 제구+호수비로 삼자범퇴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5-08 12:43 
류현진은 5회에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5회 볼이 많았지만,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5회 1탈삼진 무실점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번 이닝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공을 던졌다. 볼이 많아진 결과다. 첫 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두 번째 타자 닉 마카키스를 상대로 3볼 승부까지 갔다.
그러나 출루는 허용하지 않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풀카운트에서 몸쪽 꽉차게 들어간 89마일 커터로 루킹 삼진을 뺏었다. 이날 경기 첫 루킹 삼진.
두 번째 타자 마카키스는 첫 2구를 스트라이크를 잡은 이후 3구 연속 볼이 나오며 흔들렸다. 6구째 1-2루간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1루수 데이빗 프리즈가 몸을 날렸지만 놓쳤다. 대신 2루수 맥스 먼시가 넘어지면서 잡았다. 류현진이 급하게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고, 간발의 차로 아웃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댄스비 스완슨은 3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느린 타구를 때렸는데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달려나오며 타구를 처리,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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