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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빈 JYP 퇴출...누리꾼 일침 "일진 학폭, 인과응보 자업자득"
입력 2019-05-08 12: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프로듀스X101' 윤서빈(21)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소속사에서 계약해지, 방출되면서 '프로듀스X101'에서도 하차하게 되자 누리꾼들은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윤서빈을 둘러싼 이른바 '일진 논란'은 지난 3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 첫 방송된 이틀 뒤인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이 글 게시자는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이 '윤병휘'이며 학창시절 광주에서 유명했던 일진으로 학교폭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교복을 입은 채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프로듀스X101' 측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윤서빈 학폭 가해자 논란과 관련, 사실 확인을 하는 사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프로듀스X101 갤러리' 측은 먼저 윤서빈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어 8일 오전, JYP엔터테인먼트는 윤서빈 연습생과 계약 해지에 따른 방출을 결정, 공식 발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자사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프로듀스X101' 측은 소속사 결정을 받아들여 윤서빈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듀스X101'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윤서빈 출연 분량은 통편집 예정이다. 단체로 등장하는 부분은 불가피하게 모습이 비춰질 수 있겠으나 최대한 편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YP의 계약 해지에 이어 '프로듀스X101' 하차 수순을 밟게 된 윤서빈. 첫 방송에서 JYP 소속 연습생이라는 후광 속에 일약 주목받았던 새별 윤서빈은 학교폭력 의혹이 드러나며 단숨에 추락했다.
누리꾼들은 윤서빈의 퇴출에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인과응보, 남한테 피해주고 멋대로 살면 나중에 다 돌아온다", "세상 진짜 좁다는 걸 알고 착실하게 살아야한다", "과거 행실이 인생을 바꾸네",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역시 JYP 칼같이 짜르네", "인생 살아보니 숨길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자업자득.. 너가 당할 차례", "뿌린 대로 거두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방송 초반 연습생의 과거로 또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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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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