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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도 삼자범퇴...첫 대결에서 압도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5-08 12:08 
3회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상대 타선과 첫 번째 대결에서 압도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3회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10개였다.
애틀란타 타선과의 첫 번째 대결에서 단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3회까지 총 27개의 공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4-0 리드를 지켰다.
첫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를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주변을 공략한 공들이 볼로 선언되며 3-2 풀카운트까지 몰렸다. 류현진은 물러서지 않았다. 바깥쪽 91마일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 두 번째 탈삼진을 뺏었다.
다음 타자 엔더 인시아테는 2구만에 먹힌 타구를 때렸다.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타구를 추적, 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들어선 이는 2회 선발 맥스 프리드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투입된 투수 조시 톰린. 2구만에 밀어쳤는데 2루수 맥스 먼시가 침착하게 점프, 타구를 낚아채며 이닝을 끝냈다. 또 한 번 동료들의 좋은 수비에 힘입어 전광판에 0을 찍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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