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정상 오늘 밤 전화통화…단거리 발사체 의견 교환
입력 2019-05-07 19:30  | 수정 2019-05-07 20:14
【 앵커멘트 】
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밤 전화 통화를 합니다.
두 정상은 이번 발사는 도발로 보기 어렵다고 보고, 북미 대화의 불씨를 살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오늘 밤 전화 통화를 합니다.

문 대통령이 이번 발사를 도발로 보기는 어렵다는 우리나라의 분석 결과를 먼저 전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 "한반도 관련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재의 국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에는 아베 일본 총리와 40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양국의 의견 일치를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일본보다 하루 늦게 전화 통화가 된 것에 대해서, 청와대는 "안보실과 국방부에서 북 발사체에 대해 더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는 이르면 이번 달 말로 관측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취재 : 구민회,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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