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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엔터테인먼트, SBS·삼성과 `KPOP VR ZON` 사업 협정식
입력 2019-05-07 16:05 

금영엔터테인먼트가 SBS·삼성과 손잡고 'KPOP VR ZON'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내 대표 음원 콘텐츠·반주기 전문 기업 금영엔터테인먼트는 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KPOP VR ZON' 공동 협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VR 노래방 KPOP VR ZON은 국내 노래방 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금영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와 SBS가 가진 특화된 VR 콘텐츠 제작기술, VR 콘텐츠 구현에 최적화된 삼성 HMD 오디세이(Odyssey)+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콘텐츠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업체들의 서비스와 달리 금영이 서비스하는 국내 가요는 물론 팝송, 일본곡, 기타 외국곡 등 모든 음악 콘텐츠를 VR(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KPOP VR ZON에서는 SBS 음악 프로그램의 무대 주인공이 돼 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인기가수와 함께 노래하며 KPOP 스타로 성장하는 등 자체 제작된 100여개의 VR 콘텐츠가 준비돼있다.
금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촌 메가박스, 서울랜드, 롯데월드, 서울역, SBS 슈퍼콘서트 in 광주에서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며 "VR 소비자 반응도 조사, 각종 소프트웨어 버그 수정,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UI 최적화 등의 사전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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