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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국, 블랙핑크 불법주차 목격 “매니저, 딱지 끊겨도 된다고 해”(`배성재의 텐`)
입력 2019-05-07 13: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개그맨 정용국이 불법 주차를 목격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정용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용국은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에서 일어난 일을 털어놨다. 정용국은 "우리 가게 앞에 밤 11시쯤 검정색 벤이 서더라”며 발렛하시는 분이 '차를 여기다 세우면 딱지를 끊을 수 있으니 발렛을 맡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딱 나오더니 '여기 세워놓고 딱지 끊겨도 됩니다'라고 하더라. 저는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가게 문 앞에 바로 차를 세우겠다는 이야기다"라며 황당해했다.

정용국은 코디 2명에 매니저 2명, 총 4명 정도가 내리더니, 우리 7명이고 자리를 세팅해달라고 했다"며 "음식이 조리돼서 나올 수 없냐고 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딱 연예인이었다. 도대체 누가 왔길래 이렇게 하는 거지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정용국은 "조리를 다 해서 음식을 드렸더니 블랙핑크 제니가 왔다"며 검정색 벤의 주인이 블랙핑크 제니임을 밝혔다. 정용국은 "아 저분은 저래도 된다"라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저도 굉장히 팬이다. 본인 곱창집 홍보를 갑자기 하지 말라"며 수습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블랙핑크 측의 불법주차를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매니저가 잘못된 태도를 보였다”, 매니저 때문에 블랙핑크가 욕먹네”, 정용국 곤란했을 듯” 등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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