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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애리조나전 1안타 1타점...TB는 켈리 공략하며 대승
입력 2019-05-07 11:11 
2회 터진 팸의 만루홈런이 결정타였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으로 내려갔다.
1회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무사 1, 3루 기회에서 2루수 방면 땅볼을 때렸지만, 타구가 깊었고 최지만도 1루까지 전력 질주하면서 1루 주자만 2루에서 죽고 득점이 인정됐다.
6회말에는 2사 1루에서 투수 옆 빠져나가 외야로 빠지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중견수 케텔 마르테가 선행 주자를 잡기 위해 3루에 공을 던진 사이 추가 진루하며 2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12-1로 크게 이겼다. 2회 터진 토미 팸의 만루홈런이 결정타였다. 3회까지 7-0으로 앞서며 사실상 분위기를 잡았다.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세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난 잭 고들리가 다음 투수로 등판, 3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나머지 1이닝은 포수 존 라이언 머피가 맡았다.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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