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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공식사과 “TXT·티파니 팬클럽명 유사성 논란 죄송…팬덤명 재공모”
입력 2019-05-07 10:56 
빅히트 공식사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티파니 팬클럽 동일 논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소속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팬덤 및 팬클럽명 관련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빅히트는 6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월 25일 TOMORROW X TOGETHER 공식 팬클럽명 발표 이후 기존 아티스트들의 팬덤 및 팬클럽에서 해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팬클럽명 선정 과정에서 다른 팬덤 및 팬클럽명과의 유사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라며 ”TOMORROW X TOGETHER 공식 팬클럽명 공개를 기다려오신 많은 팬분들, 그리고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어 TOMORROW X TOGETHER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팬분들께서 제안해주시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중하고 세심하게 검토해 새 팬클럽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약 2주간 팬들의 의견을 모집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덤명을 '영원'이라고 정했다.


그러나 '영원'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Tiffany Young)이 사용해 온 개인 팬덤 명 '영원'과 동일하다는 티파니 영 팬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에 빅히트는 타 팬들의 지적을 수렴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덤명을 새로 정하기로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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