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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비스’ 박보영X안효섭, 영혼소생구슬 어비스로 인생 2막 올랐다
입력 2019-05-06 22:47  | 수정 2019-05-06 22: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어비스 박보영과 안효섭이 새 삶을 시작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는 차민(안효섭)과 고세연(박보영)이 달라진 얼굴로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비스 영혼소생구슬 덕에 미남으로 재탄생한 차민(안효섭)은 예비신부 장희진(한소희)를 찾고 싶어했다. 차민은 장희진을 소개해준 고세연(김사랑)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장희진은 연애문제로 전화할 줄 알았으면 소개 안 시켜줬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고세연은 눈앞에 있는 차민을 못 알아봤고 그의 잘생긴 외모에 친절을 베풀었다. 차민은 공항에 있다는 장희진 소식에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그러나 장희진은 의문의 남성을 만난 이후로 종적이 묘연해졌다.

연쇄살인사건을 수사 중이던 고세연은 동료 검사 서지욱(권수현)과 함께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돌아오던 고세연은 차민의 전화를 받았다. 집 앞에서 기다린다는 차민에게 고세연은 숙취해소제를 사오라고 했다.
차민은 화를 내면서도 숙취해소제를 사러 갔다. 그 사이 고세연이 도착했고 폐지를 줍는 노인과 시비가 붙었다. 고세연은 집 안으로 들어갔지만 어쩐 일인지 노인은 피투성이 된 채로 길에 쓰러져있었다. 노인을 본 차민은 어비스 영혼소생구슬을 그에게도 사용해봤다.
이때 구급차가 도착했고 차민은 길을 설명하느라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다시 차민이 돌아왔을 때 노인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있었다. 차민은 고세연의 집 앞에 숙취해소제를 놓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고세연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박동철(이시언)과 서지욱은 고세연 살인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청을 찾은 차민은 고세연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어젯밤 일을 회상했다. 차민은 집 앞에서 고세연을 지켜내지 못한 자신을 책망했다.
박동철은 차민을 용의자로 의심했고 그의 집을 찾았다. 차민은 호텔로 도피했고 세연이 네가 죽은 것도 어이가 없는데 내가 세연이를 죽였다고?”라고 중얼거렸다. 차민은 바뀐 외모 덕분에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고세연의 장례식장을 찾을 수 있었다.
시신으로 고세연을 마주한 차민은 고세연 나쁜년. 너 진짜 최악이야. 알아? 너 나한테 끝까지”라고 오열했다. 차민은 어비스를 꺼내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다. 고세연이 살아나지 않자 차민은 저승사자를 원망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차민의 생각과 달리 고세연은 다른 얼굴(박보영)로 살아났다. 고세연(박보영)은 울고 있는 차민에게 다가가 검찰청 앞에서 만났던 과거를 언급했다. 고세연은 기억이 안난다는 차민에게 계속 매달렸다.
한편, 고세연은 자신의 영정사진과 장례식을 치르는 가족들을 보고 오열했다. 달라진 얼굴에 깜짝 놀란 고세연을 차민이 끌어당겼다. 차민은 내가 죽은 널 다시 살렸으니까”라며 너 고세연 맞지”라고 말했다. 고세연은 너 누구야”라고 물었고 차민은 자신의 이름을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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