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작사가 겸 드라마 작가 유호(본명 유해준)가 별세했다.
유호 작가는 6일 오후 급성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갑작스러운 언어 이상증세로 병원 응급실에 갔고, 병원 도착 후 오후 4시 30분 사망선고를 받았다.
1921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유호 작가는 동양화가 및 서예가, 시인 등으로 등단한 뒤 경향신문 문화부장을 지냈다. 이후 1947년 노래 '신라의 달밤'으로 작사가 데뷔했으며 1950년 영화 '여인애사'로 영화배우 및 시나리오 각본가 를 맡기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했던 인물이다. 특히 지난 1987년부터 1993년까지 6년간 방송된 KBS 드라마 '손자병법' 극본을 맡으며 '1세대 드라마작가'로서 한 세대를 풍미했다.
한편, 유호 작가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은평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사가 겸 드라마 작가 유호(본명 유해준)가 별세했다.
유호 작가는 6일 오후 급성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갑작스러운 언어 이상증세로 병원 응급실에 갔고, 병원 도착 후 오후 4시 30분 사망선고를 받았다.
1921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유호 작가는 동양화가 및 서예가, 시인 등으로 등단한 뒤 경향신문 문화부장을 지냈다. 이후 1947년 노래 '신라의 달밤'으로 작사가 데뷔했으며 1950년 영화 '여인애사'로 영화배우 및 시나리오 각본가 를 맡기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했던 인물이다. 특히 지난 1987년부터 1993년까지 6년간 방송된 KBS 드라마 '손자병법' 극본을 맡으며 '1세대 드라마작가'로서 한 세대를 풍미했다.
한편, 유호 작가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은평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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