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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정은채·김고은 측, `버닝썬` 루머에 "법적대응 할 것"
입력 2019-05-06 09: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한효주와 정은채, 김고은이 버닝썬 관련 루머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에서 열린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30대 여배우 A 씨'가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는 제보가 전파를 탔다. 한 제보자는 "A씨 눈이 충혈됐다는 느낌이 있었다. 침도 많이 흘렸다”면서 마약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브랜드의 모델이었던 한효주, 김고은, 정은채가 '30대 여배우 A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효주와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며 한효주뿐만 아니라 회사 소속 배우들이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정은채 측 역시 "정은채는 이미 지난해 4월 말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달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양 측은 또 "허위사실을 추측해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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