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날씨, 연휴 마지막 날…더위 꺾이고 곳곳에 빗방울
입력 2019-05-06 09:28  | 수정 2019-05-13 10:05

월요일이자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은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7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2∼6도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국에서는 오전 중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에서 오전 중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몽골지역과 중국 북부지역의 황사 일부가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낙하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해상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0.5∼3.0m, 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남해 0.5∼4.0m, 서해 1.0∼3.0m로 예보됐습니다.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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