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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1부 잔류, 이재성 홀슈타인 승격 실패
입력 2019-05-05 23:30 
구자철(가운데)이 이끄는 아우크스부르크가 1부 잔류를 확정한 가운데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1부 승격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구자철이 66분을 뛴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도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은 승격에 실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벨틴스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살케와의 경기서 0-0을 기록했다. 이로써 잔여 3경기를 남겨둔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점을 챙기며 32점이 돼 리그 13위로 뛰어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나머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순위 잔류권 이상을 확정했다.
구자철은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까지 66분을 활약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한편 이재성이 있는 홀슈타인 킬은 뒤스부르크전서 패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 소속된 홀슈타인 킬은 이날 뒤스부르크에 0-2로 패하며 7위를 유지, 3위 이상 입성하는 게 불가능해졌다. 즉, 승격이 어려워진 것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27분까지 공격에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무위에 그쳤다. 팀은 공세 속 오히려 후반 10분과 23분 뒤스부르크에 연거푸 골을 허용하며 일격을 맞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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