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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팬들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거론 참담…소속사 강경대응 촉구"
입력 2019-05-05 1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효주 팬들이 단단히 뿔났다. 이른바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거론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의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한효주 팬 커뮤니티 한효주 갤러리 일동은 5일 '한효주 지지 성명문'을 발표하며 "2003년 ‘빙그레 미스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그녀를 처음 알게 됐고 지금까지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공고한 팬덤"이라고 밝혔다.
갤러리 측은 "최근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화장품 배우에 대해 한효주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지지 성명문을 발표하게 됐다"며 "오늘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입장대로 한효주가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팬들은 믿고 있다. 무분별하게 각종 루머가 유포되고 있고 이에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고 있기 때문에 소속사 측에서 강경 대응을 해 주시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효주 갤러리 일동은 향후 그녀의 배우 활동을 적극 지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각인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지난 5월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화장품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며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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