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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메디힐 챔피언십 3R서 단독 선두 [LPGA]
입력 2019-05-05 13:09 
김세영이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사진(美 데일리시티)=ⓒ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김세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김세영은 통산 8승,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김세영은 5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이어 김세영은 후반 11번 홀과 15번 홀, 1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2위권과의 차이를 벌렸다.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친 김세영은 3타 차 리드를 잡은 채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단독 2위는 7언더파 209타를 때린 찰리 헐(잉글랜드)이다.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가 5언더파 211타로 그 뒤를 이었고, 양희영과 지은희, 이민지(호주), 렉시 톰슨(미국) 등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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