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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연장 끝에 골든스테이트에 설욕
입력 2019-05-05 12:46 
휴스턴이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준결승에서 휴스턴 로켓츠가 반격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5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시리즈 세 번째 경기에서 연장 끝에 126-121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3쿼터 한때 13점차까지 앞서갔던 휴스턴은 4쿼터 골든스테이트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 종료 45.9초를 남기고는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3점슛을 허용, 110-112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제임스 하든이 스테판 커리를 상대로 파울을 유도, 자유투 2개를 얻어 모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양 팀이 모두 공격에 실패하며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서 휴스턴은 14-9로 앞섰다. 하든은 연장에만 4개의 슛을 시도, 이중 3개를 넣으며 7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는 연장 5분간 6개 슈팅 시도에 2개 성공에 그치며 경기를 내줬다.
휴스턴은 하든이 41득점, 에릭 고든이 30득점, 크리스 폴이 14득점, 클린트 카펠라가 1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46득점을 몰아넣었다. 커리가 17득점, 클레이 톰슨이 16득점에 그친 것은 아쉬웠다. 커리가 3점슛 9개를 시도해 2개, 톰슨이 6개를 시도해 2개를 넣는데 그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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