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날' 맑고 초여름 더위…곳곳 공기 탁해
입력 2019-05-05 09:48  | 수정 2019-05-05 09:56
【 앵커멘트 】
'어린이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보죠. 조수연 캐스터, 요 며칠 낮 동안에는 초여름 같던데, 오늘도 그런 거죠?

<1>네, 마치 여름이 온 것처럼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한낮에 서울이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로 평년보다 최고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니까요. 큰 일교차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오늘도 곳곳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세종과 충남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고요. 그 밖의 서쪽 지방 곳곳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전남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위성>현재 하늘에는 구름이 조금 지나고 있고요.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중부>오늘 하늘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남부>곳곳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6도, 청주 28도, 전주 27도, 안동이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나타내겠고요. 모레부터는 이맘때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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