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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스타워즈 테마 바블헤드 공개
입력 2019-05-05 03:16  | 수정 2019-05-06 12:56
스타워즈를 테마로 한 류현진 바블헤드가 나온다. 사진= 다저스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바블헤드가 나온다. 영화 '스타워즈'를 컨셉으로 했다.
다저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Dodgers)를 통해 오는 7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특별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는 팬들에게 '현 솔로 바블헤드'를 증정한다고 발표했다.
'현 솔로'는 영화 스타워즈 극중 캐릭터인 한 솔로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스타워즈를 테마로 소속팀 선수의 바블헤드를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류현진이 이번에 그 주인공으로 선택된 것.
다저스가 스타워즈 테마 바블헤드를 만든 것은 지난해 마무리 켄리 잰슨을 주인공으로 한 '켄리 칼리시안 바블헤드'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을 주인공으로 바블헤드가 제작되는 것은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14년 5월 한국의 날 행사 때 바블헤드가 나왔다. 당시에는 국내 한 항공사의 후원 아래 제작됐다.
지난 2014년 한국의 날 당시 관중 5만 명에게 제공된 류현진 바블헤드. 사진= MK스포츠 DB
당시 이 바블헤드는 5만 개가 제작돼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됐다. 이번 바블헤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는 특별 패키지를 구매한 팬들에게만 제공된다.
한정된 팬들에게만 제공되는 바블헤드지만, 류현진이 바블헤드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은 그만큼 팀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해 다저스에 1년 더 남게 된 류현진은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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