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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예가중계` 김남길 `LIVE 초대석` 등장X김성균과 전화 연결
입력 2019-05-03 21: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김남길과 함께한 'LIVE 초대석'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김남길이 생방송 인터뷰에 자리한 가운데, 다양한 배우들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의 밀착 취재가 공개됐다. 김혜자는 화이트 드레스의 정점을 찍으며 등장했고, 김서형과 염정아, 김혜수는 시크한 블랙 드레스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빈과 정우성, 이병헌, 공명 등 남자 배우들은 블랙 슈트를 뽐내며 자리했다.
이어 수상식에서는 'SKY캐슬'이 무려 4관왕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최고상은 영화 '증인'의 정우성이 수상했다. 정우성은 "향기야, 너는 그 누구보다도 완벽한 나의 파트너였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혀 김향기를 눈물 짓게 했다.

또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혜자는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라며 감동 가득한 수상 소감으로 많은 배우들을 눈물 짓게 했다.
한편 조세호, 남창희는 개그맨이 아닌 발라드 그룹 '조남지대'로 자리했다. '조남지대'는 데뷔곡 '거기 지금 어디야'라는 이별 감성의 발라드곡을 열창한 후 인터뷰에 참여했다.
조세호는 "창희가 메인 보컬, 저는 서브 보컬이다"라면서 "많은 분들이 그냥 남창희 솔로였으면 좋겠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남창희는 "예전부터 노래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면서 '조남지대'를 결성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남창희는 뜨거운 주변의 반응과 함께 "노래보다 조세호씨 혀에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목에 좋은 파란 캔디가 있다. 그걸 욕심을 내서 한 번에 세 개 정도 먹어서 그렇다"라며 백태의 진실을 밝혔다. 하지만 정작 혀를 내밀자 백태가 확인돼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연예가중계' 스튜디오에서는 김남길과의 'LIVE 초대석'이 그려졌다. 김남길은 "진짜 나오게 될 줄 몰랐는데 본의 아니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나오게 됐다. 이런 자리에 초대 받을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남길과의 생방송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남길은 22%로 종영한 '열혈사제'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직접 몸으로 느낄 기회가 없었다. 아직 잘 모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현준은 "캐릭터가 정의감 넘치는 사제였지 않냐. 특별히 신경 썼던 점이 있냐"고 질문했다. 김남길은 "특수부대 출신이었던 사제라는 점에 더 메리트를 느꼈다"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주려고 초점을 맞췄다"고 고백했다.
또 김남길은 멜로가 없던 점이 섭섭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다른 것보다 이하늬 씨랑 멜로가, 오랫동안 알고 지내서 케미가 맞을 거라고는 생각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김태진의 Yes or No' 코너가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김남길은 "고준, 김성균, 김남길 중에 내가 제일 잘생겼다?"라는 질문을 뽑고 1초의 고민 끝에 "Yes"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성균과 깜짝 전화 연결이 됐다. 신현준은 "생방송 중에 느닷없이 전화가 걸려 와서 당황했다"면서 김성균에 "촬영할 때 김남길 씨가 집착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김성균은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또 김남길이 자신이 제일 잘 생겼다고 답했다는 것에 "이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균은 "다음 작품은 김남길 씨 하는 걸로 하고 싶다"면서 다음 작품의 계획을 밝혔다. 그러자 김남길은 "집착하지마"라고 외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김성균과의 전화 연결이 끝나고 김남길의 생방송 인터뷰가 마무리됐다. 김남길은 포상 휴가는 어떠셨냐는 질문에 "극기 훈련인 줄 알았다"고 답했고, 본인의 매력을 "털털함"이라고 표현했다.
이외에도 배우 성훈과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 배우 신하균과의 '베테랑' 코너 인터뷰, 영화 '걸캅스'의 배우 라미란과 이성경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특히 영화 '걸캅스'의 라미란은 'LIVE 초대석' 코너 공약에 "500만 넘으면 안 갈 이유가 없다"고 흔쾌히 응해 기대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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