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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복귀시동, 5일 2군 등판, 12일 1군 등록 고려
입력 2019-05-03 16:38 
두산 베어스 국내선발 이용찬(사진)이 햄스트링 미세 손상 부상을 털고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5일 2군 등판 및 12일 1군 복귀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이용찬(두산)의 1군 복귀가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용찬이는 일요일(5일) 2군에서 던진다. 이후 몸 상태를 보고 (1군 콜업) 시점을 정할 듯 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용찬이가 생각보다 빨리 (1군에) 올 수 있을 것 같다. 일요일(5월12일) 창원 NC원정 경기로 고려 중이긴 한데...”라면서도 이번에 2군 등판 후 몸 상태를 보고 정해야겠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번 주 주말 LG와 홈 3연전, 그리고 차주 주중 KIA와 홈 3연전을 벌인 뒤 주말 NC 원정길에 나선다. 선발로테이션상 유희관이 차주 화, 일 주 2회 등판인데 이때 일요일 등판을 이용찬에 맡기며 점검에 나서겠다는 것. 현재 두산은 이용찬 대신 이현호가 대체선발로 나서고 있다. 이현호는 4일 잠실 LG전 등판한다.
이용찬은 지난 4월15일 우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회복에 전념했다. 말소 전까지 1승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두산의 토종에이스 역할을 했다.
한편 내복사근 부상 중인 최주환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김 감독은 주환이는 아직 타격훈련을 시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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