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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이색 이력, 대기업→기자→슈퍼모델→배우..."꿈 이뤘다"(`최파타`)
입력 2019-05-03 14:42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진기주가 색다른 이력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주연 배우 김영광,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진기주에게 "배우가 되기 전 대기업 사원, 기자, 슈퍼모델을 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배우로 전향하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DJ 최화정은 대기업도 다녔냐”며 대단하다”고 거들었다.
진기주는 첫 직장이 대기업이었다”며 "대기업을 다니다가 기자도 했다. 배우가 되고 싶어서 슈퍼모델에 지원했다. 슈퍼모델 공고를 봤는데 전형적인 모델만 고집하지 않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기주는 배우 데뷔 후 이색 이력으로 화제가 됐다. 진기주는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다양한 직업 이력으로 화제가 됐다.
진기주는 대학 졸업 후 2012년 대기업인 삼성SDS IT 컨설턴트로 입사,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하다 2년 만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퇴사 후 지역 민영방송의 수습기자로 3개월 일한 뒤 연기를 위해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여한다. 진기주는 이 대회에서 올리비아로렌상을 거머쥐며 입상, 연예계로 들어와 배우의 꿈을 이뤘다.
한편, 진기주는 김영광과 이날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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