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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이시언 "대본에 박보영과 스킨십 있어서 선택, 캐스팅 되자 바로 삭제"
입력 2019-05-03 14: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시언이 '어비스' 출연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이하 '어비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보영, 안효섭, 이성재, 이시언, 유제원PD가 참석했다.
이시언은 강력계 형사 박동철로 분한다. 이시언은 "저는 유제원PD와 친분이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 박보영의 팬이다. 모 시상식에서 만난적이 있었는데 너무 아름답더라. 대본을 봤는데 스킨십이 있더라. 그래서 선택을 했다. 그런데 캐스팅이 되니까 바로 그 장면을 삭제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시언은 "재밌게 얘기했다"면서 "실제로는 배우도 감독도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2015년 안방극장에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유제원 감독과 박보영의 4년만의 재회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후속으로 5월 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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