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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박보영 "흔녀 연기 크게 노력 안해, 김사랑과 차이 극대화"
입력 2019-05-03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보영이 '어비스'에서 흔녀 역할을 하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이하 '어비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보영, 안효섭, 이성재, 이시언, 유제원PD가 참석했다.
박보영은 극 중 세젤 흔녀로 부활한 상위 1% 여신 검사 고세연 역을 맡았다. 박보영은 "사실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진 않다. 너무 다행히 김사랑 언니가 연기해주셔서 저랑은 다른 결이 있어서 극대화하려고 했다. 커졌다 작아진 것에 대한 불편함, 서구적인 외모와 동양적인 외모의 차이점에 중점을 두려고 했다"고 밝혔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2015년 안방극장에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유제원 감독과 박보영의 4년만의 재회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후속으로 5월 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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