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등 서울시내 공원 6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보라매공원에서는 공군본부, 동작소방서, 보라매안전체험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공군 군악대 공연, 공군 의장대 사열,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파일럿 체험, 소방관 체험, 화재 연기 피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숲에서는 플라스틱 제로 업사이클 체험,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서약, 쓰레기 헌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린피크닉'이 열린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자연보호 미션을 수행해 '초록영웅'이 돼보는 '초록놀이터'를 운영한다. 자연과 가까워지는 놀이, 쓰레기 감소를 위한 분리배출 게임, 지구를 생각하는 만들기 등 10종의 미션이 준비돼 있다.
지난 1일 정식 개원한 서울식물원에서는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Welcome day 어린이 정원의 날'이 개최된다. 식물전시·페이스페인팅·만들기놀이 등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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