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외 핀테크기업·금융회사·금융당국·연구기관·국제기구 등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5G, 클라우딩, 블록체인, AI 등 핀테크에 활용되는 첨단기술을 시연·체험할 수 있다.
세대별 맞춤형 핀테크 교육도 눈길을 끈다. 실버세대에는 디지털금융에 관한 기초교육과 실습이 이뤄지고, 청장년층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재무관리·금융생활 교육,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돈 관리와 소비습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준비됐다.
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 금융공기업의 핀테크 분야 업무 소개와 채용설명회·멘토링 등 취업정보 상담도 진행된다. 아울러 ▲해외 각국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사례 공유 ▲기술 발전상과 핀테크 산업의 미래상 공유 ▲인슈어테크의 발달과 보험산업의 발전방향 논의 등 주제별 세미나도 열린다.
해당 행사는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상담관에서 해외진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원하는 핀테크 기업과 멘토링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예비 취업자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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