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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신인에 탬파베이 로우-메츠 알론소
입력 2019-05-03 08:31 
로우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브랜든 로우, 뉴욕 메츠 1루수 피트 알론소가 2019년 4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인에 뽑혔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신인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이번이 첫 선정이다.
탬파베이 선수가 이달의 신인에 뽑힌 것은 통산 여섯 번째로, 2013년 9월 윌 마이어스 이후 처음이다. 메츠 선수가 뽑힌 것은 2016년 5월 스티븐 매츠 이후 최초다.
로우는 개막 후 4월까지 25경기에서 타율 0.289 17득점 6홈런 17타점 장타율 0.567의 성적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루키 선수들 중 득점, 안타, 장타, 홈런, 타점, 볼넷, 도루에서 1위에 올랐다. 그가 기록한 6홈런은 탬파베이 신인이 4월에 기록한 가장 많은 홈런이다. 월간 기록은 2008년 6월 에반 롱고리아가 세운 8개다.
4월 6일부터 15일까지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간 타율 0.364 12안타 9득점 3홈런 8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7승 2패를 기록했다.
알론소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알론소는 4월까지 29경기에 출전, 타율 0.292 출루율 0.382 장타율 0.64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득점 31안타 9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9홈런은 1983년 대릴 스트로베리가 세운 메츠 신인 월간 최다 홈런 기록과 동률이다. 또한 닐 워커(2016) 존 벅(2013) 카를로스 델가도(2006) 데이브 킹맨(1976)과 함께 메츠 3, 4월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26타점은 신인 타자 4월 타점 기록 중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호세 아브레유(2014년 32타점)와 알버트 푸홀스(2001년 27타점)만이 신인 시즌 3, 4월에 그보다 더 많은 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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