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1)이 시즌 7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양현종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4개.
시즌 7번째 선발 등판 만에야 첫 승을 신고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그동안 승리와 거리가 멀었다. 6경기 동안 5패만을 떠안았다.
게다가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⅓이닝 만에 8실점(7자책)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날 만큼은 달랐다. 양현종은 홈팬 앞에서 에이스다운 투구를 마음껏 뽐냈다. 1회초를 공 10개로 이닝을 마친 그는 2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4회초 1사에서 김상수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타자들을 모두 아웃시키며 위기에 몰리지 않았다. 5회초도 삼자범퇴로 끝낸 양현종은 6회초 선두타자 박계범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고, 결국 무사 1,3루에서 박해민에게 희생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며 제 역할을 다 했다.
모처럼 타선도 터졌다. KIA 타선은 최형우의 홈런 포함 10안타 8득점을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난타했다.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기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 히어로즈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맞붙어 불꽃 튀는 난타전 끝에 10-8로 이겼고, LG 트윈스는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와 만나 5-4로 승리하며 8연승을 달렸다. yijung@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1)이 시즌 7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양현종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4개.
시즌 7번째 선발 등판 만에야 첫 승을 신고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그동안 승리와 거리가 멀었다. 6경기 동안 5패만을 떠안았다.
게다가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⅓이닝 만에 8실점(7자책)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날 만큼은 달랐다. 양현종은 홈팬 앞에서 에이스다운 투구를 마음껏 뽐냈다. 1회초를 공 10개로 이닝을 마친 그는 2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4회초 1사에서 김상수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타자들을 모두 아웃시키며 위기에 몰리지 않았다. 5회초도 삼자범퇴로 끝낸 양현종은 6회초 선두타자 박계범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고, 결국 무사 1,3루에서 박해민에게 희생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며 제 역할을 다 했다.
모처럼 타선도 터졌다. KIA 타선은 최형우의 홈런 포함 10안타 8득점을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난타했다.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기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 히어로즈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맞붙어 불꽃 튀는 난타전 끝에 10-8로 이겼고, LG 트윈스는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와 만나 5-4로 승리하며 8연승을 달렸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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