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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박유천 근황 질문에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해”
입력 2019-05-02 12:16 
박유환 박유천 근황 사진=MK스포츠 옥영화, DB
박유환이 박유천의 근황을 전했다.

박유환은 지난 4월 30일 인터넷 방송 트위치티비를 통해 유천 형이 편지를 읽어보길 원한다고 해서 전해줬다”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형을 기다리고 있다고 얘기해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형이) 미디어를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형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어서 ‘많이 먹고 잘 자라고 말했다. 형은 주로 독서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박유천의 근황을 밝혔다.

끝으로 박유환은 힘들지만 매일 방송하겠다. (형이)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은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2차례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마약 투약 의혹에 직접 기자회견까지 열고 결백을 주장하던 그는 구속된 지 사흘 만에 내 자신을 내려놓기가 무서웠다. 사죄할 건 사죄하고 시인할 건 시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또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뒤 혼자서도 두 차례 마약을 했다고 추가 자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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