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은 중국 내 사용자 교육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지 최대의 치과 체인점 및 대형 유통 대리점과 각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바텍이 중국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현지화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바텍은 지난달 말 진행된 2019 중국 청두 치과설비 및 재료 전시회(Dental Show West China2019) 기간 중 각 업체와 제휴를 체결했다. 먼저 제휴를 체결한 '신치아오 덴탈'은 쓰촨성 최대의 치과 체인점이다. 양사는 바텍의 제품 교육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바텍 전용 교육 공간을 개설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바텍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치과유통 대리점인 '화광'과도 CS강화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넓은 중국 대륙을 신속하게 커버하기 위해, CS자재를 전진배치해 응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노효준 바텍 중국법인 법인장은 "바텍은 중국의 시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006년 법인을 설립한 후 10년 이상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해왔다"며 "품질에 대해 단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D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현지 기업들조차 국영과 민영 의료시설을 통틀어 1위를 하는 경우가 드물어 외국기업인 바텍의 선전이 중국 내에서도 관심이 높다"면서 "각 지역별 대형 유통·대리점과 제휴를 계속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중국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의 1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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