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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외야수 폴락, 팔꿈치 수술로 이탈
입력 2019-05-02 09:52 
폴락이 팔꿈치 수술로 장기간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2019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외야수 A.J. 폴락이 장기간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폴락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폴락은 앞서 전날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폴락은 지난 2016년 팔꿈치 골절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을 당시 삽입했던 구조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폴락은 지난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팔꿈치를 세게 부딪히는 과정에서 팔꿈치 점액낭이 감염됐다. 이번 수술은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다. 로버츠는 "하키 선수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부상이라고 들었다"며 야구선수에게는 흔치 않은 부상이라고 소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아직 복귀 시기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지만, 5개월을 쉬어야 했던 지난 2016년보다는 공백이 짧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 "뼈에 박혀 있는 구조물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뼈 자체는 상태가 괜찮다고 들었다.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선 수술보다는 회복 기간이 짧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4년 5500만 달러에 계약한 폴락은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223 출루율 0.287 장타율 0.330 2홈런 14타점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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