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2인용 포장도 척척…GS리테일, 채소 전용 센터 오픈
입력 2019-05-02 09:29  | 수정 2019-05-03 17:10
GS리테일 관계자들이 3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채소 지정 포장센터`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오는 3일 경기도 이천시에 '채소 전용 포장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채소 전용 포장센터는 약 2248㎡(680평) 규모로 월 평균 100만개의 상품 포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국 1만3000여개 GS25와 300여개의 GS수퍼마켓, 온라인 장보기몰 GS프레시 등에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채소 전용 포장센터 운영을 통해 채소 제품 단가를 낮춘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별로 구입해 공급하던 구조를 GS리테일 MD가 직접 통합 구매 및 당사 창고 보관으로 바꿔 유통 단계를 줄일 예정이다.
또 자동선별기·세척기를 활용한 상품 선별과 자동포장기를 통해 1~2인 가구가 주로 찾는 편의점 등 업종에 맞는 상품 규격 포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홍주 GS리테일 채소팀 MD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2인 가구의 니즈에 대응하는 채소 상품 공급을 위해 1년여 기간 동안 전용 센터를 준비했다"며 "고객이 필요한 양의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높은 품질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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