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있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은 텍사스가 3-6으로 뒤진 7회 말 공격에 나왔다.
추신수는 1사 1루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리처드 로드리게스와 상대했다.
그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30(106타수 35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출루율도 0.419에서 0.418로 약간 떨어졌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말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득점 찬스로 이었다.
5회 말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격은 5-7로 뒤진 9회 말로 1사 2, 3루 기회에서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타율 0.160으로 부진에 빠진 강정호는 이날 결장했다.
경기에선 피츠버그가 7-5로 승리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