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수찬 "사할린 힘찬병원, 한-러 의료 교두보 역할 할 것"
입력 2019-05-01 22:41  | 수정 2019-05-02 14:10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사할린 힘찬병원이 러시아와 한국의 의료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이지영 원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유르코바 옐리나 사할린시 부시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200여 평 규모로 지은 사할린 힘찬병원은 주로 척추 비수술 주사치료와 재활·물리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며, 한국 의사와 러시아 의사, 물리치료사가 화상을 통해 직접 러시아 환자를 진료하는 '원격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사할린 힘찬병원에 한국식 의료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킨 후 모스크바와 상트페트르부르크, 이르쿠츠크 등으로 추가 진해 러시아 시장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MBN APP 다운로드